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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 더위 질환과 위험성 기저질환자 주의사항 및 예방법

이건안이지해 2025. 8. 8. 14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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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 더위 질환과 위험성

한여름 강한 열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온열 질환으로는 열사병, 열탈진, 열경련, 열실신, 열부종, 땀띠 등이 있습니다.

  • 열사병 (Heat stroke)
    체온조절 중추가 기능을 잃어 체온이 40℃ 이상으로 급상승하고, 땀이 나지 않는 뜨겁고 건조한 피부, 의식장애, 혼수,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 다발성 장기 손상 및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가장 위험합니다. safekorea.go.kr기상청
  • 열탈진 (Heat exhaustion)
    과도한 땀으로 수분·염분이 부족해지며, 차고 젖은 피부, 어지러움, 근육경련,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습니다. safekorea.go.kr기상청
  • 열경련 (Heat cramp)
    땀으로 나트륨이 부족해 팔·다리 등 근육이 갑자기 경련하는 질환입니다. 특히 무리한 활동이나 운동 시 발생하기 쉽습니다. safekorea.go.kr기상청
  • 열실신 (Heat syncope)
    높은 체온에 대응하기 위해 피부로 혈액이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일시적인 실신이 발생합니다. 주로 갑자기 일어날 때나 오래 서 있을 때 나타납니다. safekorea.go.kr기상청
  • 열부종 (Heat edema)
    체온 상승으로 혈류 변화가 일어나면서 손, 발,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질환입니다. safekorea.go.kr기상청
  • 땀띠 (Heat rash)
    땀샘이 막히며 작은 발진이나 물집이 생깁니다. safekorea.go.kr기상청

통계와 위험성:
2018년에는 온열질환자 45,26명, 사망 48명, 2023년에는 환자 2,818명, 사망 32명으로 매년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. 장기 폭염은 특히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에게 치명적입니다. e-sc.orgjeri.or.krKoreaScience


예방 수칙

  •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:
    물을 자주 마시고, 갈증이 없더라도 조금씩 자주 섭취합니다. 경련 예방을 위해 스포츠 음료 등 전해질 보충도 유리합니다. 미주중앙일보
  • 실내 온도 조절과 휴식:
    무더운 한낮(오후 시간대)을 피하고,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세요. 선풍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, 에어컨이나 냉수 샤워가 효과적입니다. jawww.koreatimes.co.kr미주중앙일보
  • 때에 맞는 활동 시간 조절:
    피크 시간(오후 2~5시)은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고,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. jawww.koreatimes.co.kr미주중앙일보
  • 적절한 복장과 생활 환경 조성:
    헐렁하고 통풍 잘 되는 옷을 입고, 외출 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양산, 모자, 선크림도 활용하세요. 미주중앙일보
  • 증상 발생 시 즉시 대처:
    열사병 의심 시 즉시 119 신고 후 시원한 곳으로 이동, 옷을 느슨하게, 얼음주머니로 냉각 조치가 필요합니다. safekorea.go.kr기상청

기저질환자(고혈압, 심•신경계, 만성질환 등)의 주의사항

  • 기저질환자, 고령자는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더위에 취약합니다. 더위 대응 능력이 낮아 열사병, 탈수, 심혈관 합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. KNAPSKoreaScience
  • 복용 중인 이뇨제, 혈압약 등 일부 약물은 체액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. aoemj.org
  • 예방 원칙:
    • 외출 시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,
    • 자주 휴식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,
    •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시원한 환경 유지,
    •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의료 상담 또는 응급 처치,
    • 주치의와 더위로 인한 건강 악화 가능성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. 미주중앙일보KNAPSaoemj.org

마무리하며

무더운 여름철, 기본적인 수칙만 잘 지켜도 온열질환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. 몸 상태에 따라 무리하지 않고, 시원한 환경, 충분한 수분 섭취, 적절한 활동 시간대 선택이 핵심 포인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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